통영 비진도 여행
남해를 좋아하는 저는 남편을 졸라서 통영에 갔습니다.
통영에서는 '비진도' 라는 섬에 갔습니다.
비진도라는 섬은 에메랄드빛 해변으로 유명합니다.
저는 겨울철에 다녀와서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았습니다.
비진도는 맑은 물로 유명합니다. 여름에 오면 정말 좋겠다는 아쉬움을 남기고 왔습니다.
비진도 가는 방법
비진도는 '통영항여객선터미널' 에 가시면 됩니다.
혹시 몰라 주소를 남겨드립니다.
[ 통영항여객선터미널 주소 : 경상남도 통영시 통영해안로 234 ]
인터넷 예약도 가능하니, 성수기에 가실 분들은
미리미리 예약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현장 예매를 했습니다.
그리고 왕복 표를 예매했습니다. 혹시 모를 매진에 대비해서요~
주의하실 점?!!!
<배 타러 갈때>
통영항여객선터미널에서는 소매물도/비진도 방향으로 가셔서 탑승하시면 됩니다.
<배에서 내릴 때>
비진도는 두개의 하선 위치가 있습니다.
해수욕장에 가시는 분들은 '외항'으로 가시면 됩니다.
사전에 숙박을 예약하실 때,
'외항' 에 내려야할지, '내항'에 내려야할 지,
확인해주시는 것이 덜 불안합니다.
숙박 시설에 만족했나요?
저는 '해노는 섬집' 이라는 펜션에 머물렀습니다.
방은 작았지만, 해변 30초 거리 앞에 있어서,
너무 너무 좋았습니다.
잠깐 놀다가기에 너무 좋은 곳이었습니다.
사장님도 친철하고,
외국인 손님도 있었답니다.ㅎㅎ
그리고, 낚시 하러 오는 팀도 있었는데,
낚시하기가 좋은 곳이었나봅니다.
해변에 그냥 낚시대를 던져놓고 쉬고 계시더라구요.
저희가 머문 방은 3층 침대방이었습니다.
원룸으로 된 방이었는데,
작지만,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사장님이 깔끔하신 분 같았습니다.
'바다백리길' 도 한번 걸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시간 정도 걸렸고,
뒷산 등반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태국의 크라비 섬보다 전 좋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