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이 본격적으로 오려는지,
요즘 며칠은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저희집에는 화분이 많이 있었는데,
좁은 공간으로 이사오고, 한파를 이기지 못해서,
지난 겨울 절반정도의 화분이 하늘로 갔습니다.
그래서, 시부모님댁에도 가져다 두고,
이제 저의 최애 3개가 남았습니다.
그 중 한개인 대나무화분은
사실 17평 좁은 집에는 너무 큰 화분입니다.
어제는 분명히 없었는데,
오늘 갑자기 뿌리쪽에 노란 물체가 보였습니다.
"혹시, 꽃인가?"
라는 설레임? 놀라움에 검색을 해보니,
노란 가시 버섯이었습니다.
그것도 독. 버. 섯 이랍니다.
어쩐지 색깔이 곱고 예쁩니다.
제거를 해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저희집의 경우는 뿌리쪽에 달라붙어 있어서
화분의 양분을 빼앗아 먹을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노란색 가루가 진하게 묻어납니다.
온 집안에 퍼지기 전에 제거를 해야합니다.
스푼을 가지고 하나씩 떠서 버렸고,
흙에 조금이라도 남게 되면,
다시 자라난다고 합니다.
조심스럽게 제거를 했습니다.
다시 자라지 않기를 바랍니다. 대나무야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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