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고성을 여러번 방문하면서
아직 통일전망대에는 가보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최북단 마을인 제진리 마을에
가보려고 길을 나섰습니다
그런데 가다보니..마을은 없고…
갑자기…군인 아저씨들이 보이는 겁니다~ㅠㅠ
(통일전망대를 가려면
사전에 신청을 해야하고 그 신청서를
확인하는 곳입니다.)
참…ㅠㅠ
저희는 다급한 마음으로
군인아저씨께..
길을 잘못들었다고 이야기하니
비상등을 켜고 유턴을 해서
명파리 마을을 들어갔습니다
차안에서 뒤돌아보니..똬…
민통선 이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저기가면 저도 현빈 만날 수 있을까요? ㅎ
거의 모든 상점이 문을 닫았고
언젠가 금강산 가는길이 열리면
다시 활성화 될 것이라고 생각하면..
쓸쓸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계속 길을 가다 또 우연히 들린곳은
배봉천권역 평화마을 의
예쁜 폭포에 도착했습니다
굽이굽이 산길을 지나가면 나오는 곳이었는데..
어떤분이 임 텐트를 하나 쳐 놓으셨더라구요 ㅎ
진짜 예쁜 곳이었습니다
어딘지 기억하고 싶어
사진을 찍어놓았습니다
고성에 가시면 바다도 좋지만
굽이굽이 산길도 한번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옛날 시골길 같은 그런 한가한..
논에 잘 익어가는 황금빛 벼가 흔들리는
그런곳이 그리우시면 가보시갈 추천드립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