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은 요즘 저와 남편이 매우 애정하는 곳입니다.
5월 초 다녀온 2박3일 여행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강원도 고성에는 르네바이워커힐이 가장 유명한 숙소인 것 같습니다.
저는 퇴사이후에는 호텔에 가는 것이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어,
요즘은 저렴하고 가성비 좋은곳으로
많이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저는 숙소의 퀄리티나 서비스에 대해 예민하지 않은 편임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금강산 콘도는 좀 오래된 콘도입니다.
제 생각에는 리모델링 한 방은 설악근처의 콘도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예전에 남북 이산가족 만날때 꼭 거쳐가는 곳이 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곳의 장점은 너무 확실합니다.
1. 10층 이상의 고층에서도 들리는 파도소리.
제가 가장 좋아하는 숙소의 유형은 잠자고 일어나서
파도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곳입니다.
2. 어린 아이들도 놀기 쉬운 작은 해변
단점도 확실합니다.
식당, 마트(지하에 있긴 합니다만...) 등의 이용이
조금 불편합니다.
<준비물 St. >
여행 준비물의 컨셉이 세미 캠핑이었습니다.
오래된 콘도이기 때문에, 주방식기 등에 대해 걱정이 있었습니다.
- 냄비, 네스프레소 기계
캠핑 냄비, 네스프레소를 준비해보았습니다.
얼음은 가는길에 편의점에서 샀습니다.
스텐리 워터저그에 우선 담아놓았습니다.
- 추어탕 3인분
숙소에서 바다보며 쉬는 컨셉이었기 때문에,
추어탕 3인분을 샀습니다.
콘도에 있는 밥솥은 생각보다 깨끗해서
밥도 해서 먹었습니다^^
<고성 구경하기,드라이브 코스>
1. 마차진 해변 캠핑장
최북단 캠핑장입니다. 7월 현재 개장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군인들이 순찰도는 지역입니다.
철조망도 있습니다.ㅎ
2. 바닷길 다리 (투명하게 된 부분도 있어요~!)
거진항 가는 바닷길을 따라가면,
투명 다리가 있습니다.
바닷물은 너무 맑고 깊었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워도 됩니까?!!!!
이곳은 인생샷 스팟입니다.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아
아직 알려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가진항 가는 바닷길 도로에 있습니다^^
우연히 간 곳이었는데, 행복 세스푼 추가되었습니다~!
3. 화진포
김일성별장이 있다는 화진포가 차로 10~15분정도 가면 나옵니다.
산책을 하기 정말 좋은 곳입니다.
온가족이 한번쯤 가도 참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저희는 알루미늄캠핑도시락에 김치볶음밥과 계란후라이를 올려서
도시락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화진포를 한바퀴 돌다가
배고파서 후루룩 냠냠 했습니다.ㅎ
화진포는 매우 매우 큰 호수입니다.
그리고 관리도 잘 되어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근처에 화진포 해변도 있습니다.
바다와 호수가 같이 있는 특이한 곳입니다.
고성을 좋아하는 이유는 바다를 보다가
뒤를 돌면, 큰 산, 예를 들어 설악산. 이 보입니다.
꿈같은 풍경을 간직한 곳입니다.
앞으로 속초에서 고성의 제진리까지 기찻길이 이어진다고 합니다.
이렇게 교통이 점점 좋아지게 되면
고성이 많은 분들께 알려지는 것은 좋습니다.
그런데, 조용하고 아름다운 도시가
또 속초처럼 복작복작한 관광지가 되는 것은 아닐지
조금은 아쉬운 마음입니다.
복작복작해지기전에
조금 더 부지런히 다녀봐야겠습니다^^
최근 발견한 맛집 정보입니다~
https://wonderful-my-life.tistory.com/105
강원도 고성 맛집 옹골진 추어탕
강원도 고성에 맛집이 이렇게 있는 줄 몰랐습니다. 무더운 여름 캠핑을 하다 간성읍 시내에서 우연히 발견한 추어탕집입니다. 강원도 고성에 오면, 막국수나 수육과 같은 음식을 보통 먹는데요.
wonderful-my-lif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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