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끝 남산타운 임장 일기

오랜만에 비가 그치고 화창한 날씨를 맞이하였습니다.

남편과 함께 오랫만에 임장나들이를 가기로 했습니다.

한강을 건너고 이태원을 지나서 ,새로운 대통령 청사도 지나치고,

남산을 마주 하고 있는 남산타운에 도착했습니다.

 

남산타운은 어떤 아파트인가요?

 

남산타운은 5500 세대가 넘는 대단지 입니다.

용적률이 231%로 재건축은 어렵지만 리모델링이 가능한 단지 입니다.

42개동으로 이루어졌다니,,단지 크기가 감이 안왔습니다.

 

방문해보니 리모델링 동의서 접수 플랜카드가 여기저기 걸려 있었습니다.

부동산 스터디 까페에서도 포스코 GS 건설 등의 건설사들이 사업 설명회를 하러 왔었던 후기가 있었습니다.

 

만약에 용적률이 높아져서 리모델링을 한다고 하면 더 가치가 높아지는 단지가 될 것 시라고 생각합니다.

남산 근처에 고도 제한을 풀 자는 시도가 여기 저기 기사로 담겨져 있습니다.

사실 될지 알 수는 없으나, 가치가 있는 것이니 더욱 개발하려는 노력이 보이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남산타워는 광명의 도덕 파크타운을 연상시키는 매우 높은 곳에 위치에 있었습니다.

단지 내에 큰 상가들이 여러개 있고 시대가 높다 보니 여기저기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많이 보였습니다.

 

주차는 어디에?

주차는 아파트 입구 부동산 앞에 세워 두고 부동산에 세워도 되냐고 물어보았습니다.

부동산에서 허락해 주셔서 잘 주차를 하고 단지내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부동산이 있는 상가건물은 맨 꼭대기 층에 올라가면

1,2,3,4동 등과 바로 연결이 됩니다.

신기한 구조의 아파트입니다.

 

대단지 아파트다 보니, 2개의 역 사이에 위치합니다.

약수역과 버티고개를 끼고 있다고 표현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1에서 4동 쪽으로 가면 버티고개 여기 가깝고,26동 쪽의 반대편 단지로 가면 약수역 이 가깝습니다.

약수 시장을 지나서 바로 약수역이 나옵니다.

약수 시장에 큰 마트도 있고 여러 가지 장점이 있어서 아파트 주민들이 장보고 오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너무 오르막이다 보니 군데군데 벤치가 많이 설치 되어 있었고,

장보고 오는 할머니들이 앉아서 쉬어 가는 모습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

어르신들이 그는 카트는 이 동네에서는 무용지물이 것 같습니다.

카트를 끄는 것이 더 힘들것 같은 경사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뷰 맛집

남산타워는 남산타워가 그대로 보이고 서울시내가 내려다 보이는 그대로 뷰 맛집 입니다.
시원한 아아 한 잔 사들고,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뻥뚤린 시내가 속을 후련하게 만들어줍니다.

그동안 리모델링 단지에 대해서는 관심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런데 한남동과 용산 거 가까운 남산타워는 앞으로 가치가 높아 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더 관심있게 보고 내 안마당으로 삼아 볼 생각입니다.

 

단지 군데 군데 상가가 있고, 

편의점, 빵집 등등이 있습니다.

 

 

90년대 초반생인 남산타운에서도 찾을 수 있는

둥근 베란다 샷시 입니다.

연식이 감이 오시나요?^^

근처 옥수파크 힐스까지 걸어가 보았습니다. 

깨끗한 아파트 단지가 살고 싶어지는 마음이 들게 만들었습니다~

 

아파트 근처의 다른 단지들까지 한바퀴 돌고,

다시 돌아와 걷는 또. 오르막길 

계속 오르막길이었습니다,.

 

오르막길 위의 또 계단 오르막길입니다.

 

아파트 벽의 담쟁이 넝쿨들, 

군데 군데 산공기 마실 수 있는 공원들,

쉬어가기 좋은 벤치들을 보면서

 

높은 곳에 있지만, 살기 좋게 구석구석 손길이 닿아 있다는 

느낌이 드는 아파트였습니다.

 

기분좋은 느낌의 남산타운!!

 

계속 지켜볼테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