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적 독립/소비를 똑똑하게

반 셀프미용 6년차 경험 소개하기

by 후릇츠 2021. 10. 13.

저는 파이어족을 지향하는 사람입니다.

경제적 자유까지면 좋겠지만, 경제적 여유를 먼저 가지고 싶어, 소비를 줄인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궁색하게 보일 수 있겠지만, 아울렛 100배 활용하기, 떠리몰 활용하기 등이 그 일환입니다.
전 그것이 제 기준에서 합리적인 소비라고 생각합니다.

남편의 머릿숱은 많지 않습니다.
유전적 탈모를 30대 초반부터 겪고 있습니다.
남편 스스로 깎는 것이 아니고, 제가 이발을 해주는 것이라 반셀프 이발이라고 하겠습니다

반셀프 미용을 시작하게 된 계기

남편 이발은 정말 할게 별로 없습니다. 그런데 동네 미용실에서 15000원을 받는 것이었습니다. (16년 당시)
그래서, 남편과 너무하다고 이야기한 후에, 제가 여성센터 과정을 수강한 후에,
남편머리를 잘라주기로 했습니다.

교육과정

영등포여성센터에서 남자머리 커트반 과정을 찾았습니다.
주변에 여성센터를 찾아보시면, 단기 과정으로 1달~2달 과정이 많이 있습니다.
당시에 수강금액이 6만원 정도로 기억합니다. (전 2016년 경에 수강했습니다.)

영등포 여성센터
: 토요일 남자머리 커트반 총 8회 수강

준비물

: 바리깡, 미용 가위세트, 커트보

커트보는 따로 구매를 했고, 바리깡과 미용가위세트는 여성센터에서 5~6만원 정도 들여서
구매했던 것 같습니다.

최근에 바닥에 머리카락이 잘 떨어지지 않는 모자형 커트보와 무소음 아기용 바리깡을 직구 했습니다.


매우 마음에 듭니다.
점점 저에게 맞는 도구들도 소소하게 갖추어져 갑니다.

남편의 머리를 6년째 자르다 보니, 이제는 제법 익숙해지고 잘 자를때가 더 많습니다.

앞으로 살아갈 날이 30년 남았으니, 점점 스킬은 좋아지겠지요^^

나중엔 파마하는 것도 배워보고 싶습니다
이렇게 소소하게 한가지씩 배워나가는 것이 전 너무 즐겁습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