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 백두대간 함백산 올라가기

남편과 저는 겨울산을 참 좋아합니다 처음 등산을 했던 덕유 산에 눈꽃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이후에 저희는 겨울산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제 무릎에 무리가 오기 전까지 말입니다.

매년 11월 둘째주나 셋째주에 눈산의 아름다운 눈꽃을 보기 위해서 덕유산에 갑니다.

12월 31일 마지막 날에는 태백산에 갑니다.

태백산에 가기 전에 저희는 함백산에 갔었습니다. 가까운 위치에 있기 때문입니다.

함백산은 대한민국에서 자동차로 갈 수 있는 제일 높은 만항재라는 고개가 있습니다.

1,330m 의 일입니다. 이곳에서 함백산 정상까지 자동차로도 갈 수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는 분들도 많이 다니는 것 같습니다.

강원도에 산 정상은 정말 황홀합니다.

 

함백산은 해발 1573m 의 산으로 강원도 태백에 있습니다 저희는 한 100 산을 오르는 뒤에 휴양림에서 하루를 머무르고 태백산으로 갔었습니다 그리고 제 무릎을 다쳤습니다

제가 달팽이 같은 속도로 올라가기 때문에 보통 세네시간이면 다녀올 거리를 저는 여섯시간 이상의 걸렸습니다.

쉬엄쉬엄 왔지만 너무 즐거웠던 기분은 아직도 생생히 기억이 납니다.

 

함백산은 데려 오는 길에 돌이 참 많았습니다.
바로 치료를 했었어야 되는데 치료시기를 놓쳐서, 고질병이 되어 버렸지만 여전히 저는 그 함백산에 그림같은 풍경이

그립습니다.

 

다리에 근육을 얼른 키워서 다시 꼭 함백산에 올라가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