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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생활/등산

방태산 이야기 절대로 올라갈수 없다??

by 후릇츠 2021. 3. 21.

방태산은 어디?


 

방태산은 강원도 인제에 있는 

엄마 같은 산입니다.

 

안양에서 출발하면 2시간 30분 정도가 걸립니다.

 

저는 3시간 반정도를 잡습니다.

강원 인제군 상남면 미산리에 위치하고 있는 명산입니다.

 

백두대간에서 많이들 찾아가는 곳이라고 합니다

아래 기사에 방태산에 대해서 잘 나와 있네요~

 

방태산의 가장 아름다운 곳 2단 폭포 사진도 있네요^^

 

weekly.hankooki.com/whan/200205/w2002050913513361510.htm

 

[산 산 산] 방태산

 

weekly.hankooki.com


인연 깊은 산


 

방태산은 저와 인연이 아주 깊습니다.

한..7년 전쯤이었을까요?

 

회사스트레스로 인해서,

사람 스트레스로 인해서

 

정말 인생에서 암흑기 같은 시기를 보내었습니다.

 

남편이 손을 잡아 끌고 간 곳이

방태산이었습니다.

 

난생 처음 들어본 산이었습니다.

 

가을쯤이었는데,

방태산의 폭포 소리가

제 마음을 위로하고 깨웠다고 할까요?

 

이후에 등산을 하게 되었습니다.

 

30대 부부 등산은 많지 않던 시절이었지만,

저희 부부는 정말 정말 산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다섯번 정도 갔던 방태산에..

꼭대기에 올라가본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매번 비가 오거나, 

심한 등산? 으로 무릎이 안좋아진 제가 올라갈 수 없었던..

안타까운 사연이..

 

전 방태산 정상에 올라본적은 없지만,

그 누구보다도 방태산을 사랑하는 사람되었습니다.

 

 

 

 

 


마음을 치료하는 산


위에서도 언급을 했듯이

방태산을 통해 산이 마음을 치유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흔한 이야기이지만

바쁜 삶 속에서, 경쟁속에서

너무너무 지쳐있었던 저에게

정말 엄마같이 따뜻하게 보듬어 주었던 산입니다.

 

그리고 전 정상에 못갔지만?ㅎㅎ

 

등린이에게도

적합한 흙산입니다..

 

방태산 이후, 덕유산, 태백산, 함백산 등등

많은 산을 다녀보았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산 근처에 살면서

제 삶의 내면을 더 보듬어주고,

깊이 있게, 만들어주고 싶습니다.

 

그래서 다들 자연이이 되고 싶어하나 봅니다.

 


등산의 맛?


등산의 맛? 이 무엇일까요?

 

 

짜잔~~~

 

라면이지요~!!!

 

등산에서 먹는 점심은 매우 중요합니다.

저희는 주로 라면과 김밥을 준비해서 갑니다.

가끔 도시락도 싸가기도 하구요^^

 

라면을 고를 때는, 중요한 의식을 치루듯이?ㅎㅎ

매우 경건한 마음으로 선택을 합니다.

 

이 날은 비가와서

차 트렁크에 앉아서 먹었습니다.

 

정말 예약하기 힘든

방태산 자연휴양림에!! 올해는 꼭 도전해보아야겠습니다.

 

참고로 방태산 휴양림은 

숲속의 집과 캠핑장으로 되어있습니다.

 

코로나라,,운영을 안하는 휴양림도 많이 있지만

이제 조금씩 문을 여는 곳이 생기고 있으니,

올해는 도전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럼 정상에 올라갈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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