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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생활/국내여행

송지호 산책후기 (완전 강츄!!에요~)

by 후릇츠 2021. 9. 9.

고성에서의 3일째날에는 그동안 지나치기만했던,
송지호 호수를 한바퀴 돌기로 했습니다.

고성은 아름다운 푸른바다와 화진포, 송지호와 같은
크고 훌륭한 호수를 가지고 있는
정말,,완벽한 곳인 것 같습니다.

하루빨리 고성에 터를 잡고 살고 싶어졌습니다.

또 하나, 고성에서 좋았던 것은 낮은 하늘의 구름이었습니다.

왜 서울보다 구름이 낮게 보이는 것일까요?
예전에 멕시코에서 보았던 낮은 하늘의 느낌이
났습니다.

역시,,고성은 열 외쿡 부럽지 않은 곳인 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에 본 금강산콘도의 일출입니다


아침은 간단히 옹골진 추어탕에서
포장해온 추어탕 한그릇 뚝딱하고,

오전 10시쯤 송지호 호수에 도착했습니다.


송지호 호수는 얼마나 큰가요?


   물이 250만톤이나 들어있는 큰 호수입니다
상상이 안가네요~

6km 거리의 산책코스입니다
산책하는 길이 깔끔하고 잘 정돈 되어 있습니다

주차도 무료이고
자전거도 빌려줍니다

 


초가집들이 모여있는 왕곡마을을
지나갑니다

한번 들려보시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송지호 호수 이야기

- 전래동화 같은 옛 이야기


송지호는 나쁜 부자가 살다가 벌받은 곳이었네요~^^

 


고성에서 유럽까지

- 남북 철도를 꿈꾸게 하는
사진 스팟!



제 꿈이 예전에 남북통일이었는데요,,ㅎㅎ

대학생때 탔던 시베리아 열차 여행이 생각나서
가슴이 뭉클해지곤 합니다.

고성에서 북한까지 철도가 연결되면,
러시아와 중국으로 내륙철도 연결이 가능합니다.

TCR (Trans China Railroad)
TSR(Trans Siberia Railload)

이 두개의 철도가 연결이 되면, 우리는
유럽여행을 철도로 할 수 있게 됩니다.


블라디보스토크-이르크츠크——-유럽까지!

어서 그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아름다운 송지호 해변

- 다시 여름


송지호 호수 한바퀴를 돌고,
물회를 한그릇 뚝딱 했습니다.

송지호 해변은 역시 명성답게
에메랄드 빛의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서핑하고 있는 분들도 많았고,
한여름 해수욕장 못지않게 많은 인파가 있었습니다.

여기서 보너스!

갯마을 차차차 촬영 차량을 목격했습니다.

설마,,,,김선호씨 보는거 아닌감?,,,
이라는 두근반 세근반 설렘을 뒤로하고,,
남편에게 뒷목잡혀 숙소로 돌아왔습니다..ㅜㅜ

좀 더 기다려볼껄,,ㅜㅜ 후회가 밀려옵니다..
포항이 주 촬영지라고 하던데,,송지호까지 왜 왔을까요?

요즘 갯마을 차차차에 빠져있는
1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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