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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주를 풍요롭게/주(住)

17평 아파트 벌레 퇴치, 해충 방역 준비!!

by 후릇츠 2021. 7. 27.

오늘 아침 6시 였습니다..

정확히,,,6시 10분...저희집은 해가 쨍~하고 들어오는 정동향이기 때문에,,,

아침에 강제기상을 하곤 합니다.

 

졸린 눈을 비비면서, 물을 한잔 하던 찰나였습니다.

 

어두운색의 지네같은,,,,긴 벌레가 여러개의 다리로

엄청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것이었습니다.

길이는 약 3~5센티 였습니다. 

 

저는 주택에 살았어서, 벌레에 대한 무서움이 별로 없습니다.

사실 원래 겁이 없는 것 같습니다.

 

길이는 약 3~5센티 였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지네는 2마리가 같이 다닌다고 합니다.

ㅜㅜ 너무 무서웠습니다.

 

그런데 생김새를 보니,,

지네와 비슷하게 생긴 벌레 이기는 하나,

지네는 아니고, 노리개 혹은 그라미 같은 벌레인 것 같습니다.

우선 너무 패닉 상태가 되서, 사진이나 그런것들을

남기기가 어려웠습니다.

 

이 신문기사를 보니,,노래기에 더 가까운 것 같습니다.

지네 닮고 악취까지 나는 ‘노래기 떼’에 점령당한 부산 근황 - 인사이트 (insight.co.kr)

 

지네 닮고 악취까지 나는 ‘노래기 떼’에 점령당한 부산 근황

부산 곳곳에 지독한 악취를 풍기는 벌레 노래기가 대량으로 출몰했다.

www.insight.co.kr

 

그리고, 약을 많이 먹었는지, 약 1분후에 죽었습니다.

 

혹시 지네이면 우리 이불위로 올라와서 

물고 가지는 않을까,,

별의별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저희 집은 17평의 40년된 아파트입니다.

구조도 길게 빠진 형태여서,

10평짜리 벽걸이 에어컨을 켜도

방 밖으로 선풍기를 틀어도 부엌까지 바람이 가질 않습니다.

그냥 원룸에 산다..이런 생각을 하고 살고 있습니다.

 

아마 집이 좀 습했을 수도 있을 것 같아

오늘 30도 넘는 날씨이지만, 집에 난방을 잠깐 해볼까 합니다.

 

우선 급한대로 예전 집에서 쓰려고 사놓았던 

맥스포스 겔을 꺼내었습니다.

바퀴벌레만 죽지는 않을 것 같았습니다.

조제를 시작합니다.

주사기를 조립합니다. (왠지 비장해집니다)

그리고, 끈끈이 트랩도 꺼내었습니다.

 

끈끈이 부분의 종이를 떼어내고, 완성모양을 만들어줍니다.

요즘 핫하다는 해충약 '신기채'

내일 도착하니, 후기를 나중에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얼마전에 에프킬라를 홈플러스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이제,,,다이소에 전기모기채 사러 가야겠습니다.

5000원 가까이 줬던 것 같습니다.

3개 묶음은 싸지만, 낱개 구매는 좀 아까운 금액이었습니다.

다이소에 가니 3000원에 팔고 있습니다.--;;

 

에프킬라 낱개구매는~~

1개만 필요하시는 분들은 다이소로 GOGO~~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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